연극배우계의 대모 이주실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배우로써는 꽃길이었지만 여자로서의 삶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벌써 데뷔 54년차 원로 배우 이주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방송 전에 이주실의 프로필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944년 3월 8일 생인 그녀의 나이는 75세라고 합니다. 연극배우이자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력은 원광대학교 대학원 보건학 박사. 꽃동네 대학교 복지심리학 학사. 국제대학교 가정학과 학사라고 합니다.
연극계에서 알아주는 그녀는 한국연급협회 회원이며 극단 '산울림'의 단원이자 극단 '민예'의 단원입니다. 1964년 배우로 데뷔하였는데 제 10회 전국대학 방송극경연대회 문공부장관상을 타며 타고난 연기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이주실은 '세일즈맨의 죽음' '맥베스'등 150여편의 연극에 출연하여 연극계의 대모라고 불립니다. 1993년 유방암 판정을 받고 "1년밖에 살 수 없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도 삶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10년만에 무대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에서 담담하게 풀어낸다고 합니다. 1986년 마흔셋이란 이른 나이에 남편과 이혼하였다고 합니다. 딸 이도란 이단비와 함께 살았는데 93년 어느날 두딸과 함께 목욕하던 중에 엄마의 젖가슴을 만져보던 딸이 이상한 혹이 잡힌다고 했고 병원을 가니 이미 유방암 말기였다고 하는데 3기나 4기정도 였다고 합니다.
이주실의 암세포는 임파선으로 전이된 상태였으며 한쪽 가슴을 전단해야 했으며 암과의 싸움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와 이혼한 남편에 대해서 알려진 정보는 현재 없습니다. 자신의 투병생활을 사랑하는 두 딸들에게 보여줄 수 없었던 그녀는 캐나다에 있는 동생에게 억지로 보냈다고 합니다.
이제 완치가 된 후에 꺼내보는 그녀의 일기에는 유방암 투병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시한부 엄마의 고뇌와 죄책감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고 부려 13년동안 자식들과 헤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주실을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끊임없이 재발을 거듭하는 암과 사투를 벌였다고 합니다. 계속된 치료속에 체중이 30KG로 줄었다고 합니다.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때가 많았지만 딸과의 마지막 약속 "반드시 살아서 다시 만나 달라"를 지키기 위해 견디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녀는 2010년에 두딸과 재화하였다고 합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서 비밀일기 속에 담겨진 모녀의 이별이야기가 공개된다고 합니다. 첫째딸 이도란과 현재 함께 데이트를 자주 한다고 합니다. 둘째 딸 이단비는 해외 거주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모녀사이에도 보이지 않는 거리감은 있었습니다. 마흔 가까운 나이가 되어 엄마 곁으로 돌아온 큰딸은 친구처럼 지내기는 하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생긴 상처와 암투병으로 인해 떨어져 지낸 세월이 길어 모녀의 생활방식이 좁혀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이주실이 기적처럼 암을 이겨낸 곳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큰딸 이도란과 같이 전남 영광군으로 떠난 여행에서 공개되는 데 영광군의 법성포는 그녀가 암 투병때 그때 당시 가장 고통이 심할때 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머물던 곳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