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영화에서 보던 것들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기 전쟁에서 마찬가지인데 군인이 아이언맨이 되고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온 마법도구인 투명 망토 기술이 개발되어 스텔스 전투기처럼 커다란 비행기가 안 보이도록 하는 것은 이미 군에서 조금씩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신무기나 신기술이 미국을 비롯해 중곡과 러시아, 일본 등 한반도 주변국들이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래 전쟁의 승리를 바꾸는 신무기 개발 경쟁을 이미 한반도 주변국들이 사실상 주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이제야 추격전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래 전쟁을 지배할 무기들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레이걸, 레이저, 군집드론, 인공지능로봇, 합성생물학 등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SF 영화에서 봐왔던 신무기나 신기술이 개발되어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래 병사는 터미네이터가 될 듯 보입니다. 미래 병사가 착용하는 헬멧은 내장된 온갖 센서들이 인간의 생각을 읽어 자동으로 전장의 영상을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먼 거리를 자동으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전투 안경도 씁니다. 로켓포와 탄환, 신경마비탄 등 전투 상황에 맞춰 자유자재로 발사할 수 있는 복합 소총으로 무장하게 됩니다.



또한 해리포터의 마법 무기인 투명망토 기술도 개발해 국방 분야에 적용하게 됩니다. 이미 보이지 않는 전투기 스텔스 전투기는 군 전력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투명망토 기술을 전투복 소재에 적용하여 입어도 눈에 띄지 않는 전투복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미래 신무기의 1순위로 꼽히는 음속의 7배 슈퍼대포 '레일건'은 곧 전력화된다고 합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을 비롯해 우리나라도 개발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레일건이란 포탄이 음속의 7배 속도로 포신을 빠져나가 목표물을 타격하기 때문에 '슈퍼대포'로 불리고 있습니다.

1초당 2천 m 이상의 포구 속도로 탄체를 가속할 수 있습니다. 고폭약을 넣지 않고 거의 쇳덩어리 수준의 탄환을 사용하는데 탄체 속도가 워낙 빨라 고폭약 이상의 파괴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총알보다 빠르며 항공기, 미사일 전차 등 거의 모든 목표물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억 1천100만 달러를 투입한 미국 해군은 2017년 말 분당 10발을 발사할 수 있는 레일건을 개발했습니다. 앞으로는 분당 1천 발을 발사할 수 있는 레일건 포신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재래식 5인치 함포는 분당 20발, 16인치 함포는 분당 2발을 각각 발사할 수 있는데 분당 1천 발이라고 하면 엄청난 성능인 것입니다.



러시아도 작년 레이건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15g의 플라스틱 원통형 탄체로 수 cm의 알루미늄판을 관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러시아의 레일건 개발은 베일에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중국도 지난 1월 함정에 레일건으로 추정되는 무기가 탑재된 사진이 여러 장 공개. 레일건 개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일본도 최근 자위대용 레일건 개발 사실과 함께 시제품 영상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2021년까지 900만 달러를 투입하여 개발한 레일건을 차세대 구축함 27DD에 장착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일본이 개발 중인 레일건은 사거리 161km, 20MJ 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2010년 초반부터 레일건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ADD는 레일건 개발 사실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드론을 벌떼처럼 군집으로 운영하는 군집드론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은 군집드론 기술과 이의 무기화에 착수한지 오래되었으며 중국, 러시아도 군집드론과 함께 전투하는 방향으로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수십대의 소형 드론이 한꺼번에 목표물에 돌진하는 '벌떼공격'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판타지나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신무기와 신기술. 미래에는 전쟁이 없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흥미롭다는 것은 사실이며 우리나라도 속도를 내서 신무기 경쟁에서 좀 더 우위를 차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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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의 무단 침입 횟수가 잦아지는 요즘 한국 공군 주력 전투기 F-15K가 바빠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타 나라의 군용기 무단 침입 시 추적. 감시 비행을 시행하는 F-15K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슬램이글'이라는 별칭으로 통하는 F-15K는 미 공군의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을 우리 공군의 작전 요구 성능에 부합하는 임무 장비 통합 등을 통해 개량한 기종입니다. 대한민국과 미국 외에도 일본,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에서 운용 중입니다.



전천후 공대공, 공대지 2증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기로써 고도의 공격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F-15K의 스펙은 길이 19.4m, 높이 5.6m, 날개폭 13.1m에 최대 속력은 마하 2.35입니다. 최대 이륙 중량  36.7t이며 최고 18.2km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최대 항속거리는 2천400노티컬마일, 약 4천 50km라고 합니다.



F-15K는 최대 280km 떨어진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공대지 미사일 SLAM-ER,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AIM-9X,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20 C 암람(AMRAAM), 위성 항법 장치(GPS) 유도로 지상 표적을 타격하는 합동직격탄 제이담(JDAM)등을 장착하고 있다고 합니다.



레이더로는 AN/APG-63(V) 1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레이더는 기존 F-15 계열 전투기 레이더인 AN/APG-70보다 신호 데이터 처리 성능이 3배 이상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종사가 쓰는 헬멧에 표적정보가 나타나고 조종사의 시선이 향하는 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헬멧 장착 시현장치'(JHMCS)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의 1대당 가경은 1천억 원에 달하며 주요 무기를 탑재한 상태에서 비행할 수 있는 전투행동반경은 1천 800km로 독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을 포함하며 독도 상공에서 30분 이상 체공하며 공중전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력 전투기이지만 두 번의 추락사고가 있었습니다. 2006년 6월 동해상에서 야간 비행훈련 중 추락한 적이 있으며 당시 사고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순직하였습니다. 두 번째 추락은 2018년 4월 5일 경북 칠곡군에서 임무를 마치고 귀하 하던 중 추락하였습니다.



추락의 원인은 비행 중 유학산 정상을 지나다 부딪혔으며 전투기 안에는 조종사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비상탈출을 시도, 한 명은 사망하고 1명은 중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F-15K는 2005년부터 전력화해 현재 60여 대를 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공군 주력 전투기 F-15K는 최초로 해외훈련에 참가하는 전투기의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2008년 8월 9일부터 23일까지 공군은 미국에서 곧바로 인수한 전투기 6대로 네바다 주 넬리스 공군기지에서 개최하는 레드플레그 훈련에 참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2005년 도입된 이래 우리 공군 제11전투 비행단에서 배치되어 영공수호 최선점에 있으며 F-15K 전투기의 수명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2040년 이후까지로 계획되어 있으며 도입 및 개발 예정인 F-35와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가 실전 배치된 이후라고 대한민국 영공 수호에 든든한 다목적 전투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이 평화 협상을 하기 전까지 빈번했던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대응 차원에서 무력시위를 날아온 B-52와 B1-B 전략 폭격기의 호위와 한미 연합 훈련 등에서 항상 선봉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애칭인 슬램이글 중 슬램(Slam)은 '전승을 거두다', '타격을 가하다'는 뜻으로 적을 보면 반드시 격추시킨다는 공군 전투 조종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최신형 전투기들이 가지고 있는 AESA 레이더와 스텔스 기능은 없지만 높은 전투력과 생존, 유지 능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영공 수호의 강력한 존재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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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의 한대의 가격은 엄청 비싸고 전투 조종사 한 명을 양성하는데도 몇억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작전 시에 미국의 공군기들은 시간당 운영비가 얼마나 들어갈까요? 세계 최강의 전투기라 평가받으며 하늘의 제왕이라 불린 F-22 랩터 운영비가 그나마 가장 싼 편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미국 공군기 중 운영비 시급이 제일 비싼 10가지 공군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위. E-4 나이트 워치

1시간당 운영 비용 : $159.529 ( 약 191,434,800원 )



시간당 운영비가 가장 비싼 미 공군기 1위는 E-4 나이트워치입니다. 이 공군기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에어포스 원' 외에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입니다. 하지만 결코 쓰여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E-4 Nightwatch는 747-200 기반의 핵 전쟁시 공중에서 전쟁을 지휘하기 위한 목적의 공중 지휘 관제소이기 때문입니다.



E-4는 작전기이기 때문에 이 공군기의 가동은 곧 전면 핵 전쟁을 의미하거나 그 징후가 보인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안 쓰일수록 좋은 대통령 전용기입니다. 핵분열 물질과 방사선 물질을 막아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대통령과 내각을 포함한 112명을 태울 수 있다고 합니다.


2위. B-2 스피릿

1시간당 운영 비용 : $130,159 ( 약 156,190,800원 )



B-2 Spilit 은 미국의 다목적 스텔스 폭격기입니다. 1997년도부터 운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20기가 운용 중이며 한 대당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비행기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생산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B-2 폭격기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폭격기로 유명합니다.



적의 방공망을 침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재래식 무기와 핵무기 모두 운영 가능합니다.


3위. C-5 갤럭시

1시간당 운영 비용 : $100,941 ( 약 121,129,200원 )



Lockheed C-5 Galaxy는 미 공군의 최대 전략 수송기입니다. 국제적인 장거리 전략 수송 임무를 수행한다고 합니다. 이 항공기는 미군의 모든 장비를 지구 반대편에 있는 곳까지 실어 나르기 위한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장비 탑재의 편의성을 위해 앞뒤 모두 캐빈 도어가 열리도록 설계되었고 랜딩 기어고 다른 항공기보다 튼튼하게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4위. OC-135 오픈스카이

1시간당 운영 비용 : $99.722 ( 약 119,666,400원 )00원)


총 3대를 사용 중인 OC-135 오픈 스카이는 미국 공군이 항공자유화 조약에 의해 인증받은 정찰기입니다. 항공자유화 조약이란 회원국 간에 자유로운 비무장 공중 정찰 비행을 허용하는 다자조약입니다. 



오픈 스카이 비행기는 주간 용인 비디오카메라, 파노라마 카메라, 프레임 카메라, 주야간 용인 적외선 카메라, 주야간과 악천후 용인 합성 개구레이더 (SAR)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5위. E-8C 조인트 스타스

1시간당 운영 비용 : $70,780 ( 약 84,936,000원)



E-8 Joint STARS는 미국 육군과 공군이 함께 개발한 지상 감시 및 전장관리를 임무로 하는 조기 경부 통제기입니다. 1991년부터 10여 대가 생산되었으며 이후 미국이 주도한 전쟁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중에서 지상의 적 동태를 사전에 탐지하고 공격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6위.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1시간당 운영비용 : $70,388 ( 약 84,465,600원 )



B-52 Stratofortress는 1955년부터 미국 공군에서 활동 중인 장거리 아음속 전략폭격기입니다. 1952년 초도 비행을 한 이후에 미국에서 가장 오래 운용해온 기종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생산된 대수만 해도 744에 이른다고 합니다. B-52는 최대 27톤 이상의 폭탄을 싣고 6,400km 이상을 날아가서 폭격하고 돌아올 수가 있습니다. 



8개의 엔진이 달린 83톤짜리 대형 폭격기 B-52는 출력, 항공 거리, 이륙 중량이라는 3가지 측면에서 당대 최고를 기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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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 천둥, 천궁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귀여운 이미지가 연상되는데 이런 다양한 이름들이 무기 이름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개발되고 양산된 무기에는 우리가 이름을 붙이게 된다고 합니다.


장보고, 소양, 유관순 등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거나 좋은 의미가 담겨 있는 한글 이름을 붙이는 것 같습니다. 알고 있으면 국가적 사명까지 느껴지는 무기 이름에 담긴 이야기를 오늘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연장로켓 K239 - 천무



지난 2011년 대국민 이름 공모를 개최하여 국민이 무기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다연장로켓 K-239의 이름이 천무(天舞)로 선정되었는데 그 뜻은 '다연장 로켓으로 하늘을 뒤덮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연장로켓이란 다수의 로켓탄을 한꺼번에 발사하여 넓은 지역을 초토화 시키는 무기라고 합니다.


한국형 기동헬기 KUH - 수리온



2009년 한국형 기동헬기 출고를 앞두고 이름 공모전을 열었는데 응모작이 6천여 건이 될 정도로 국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최종 선정된 '수리온'은 독수리의 '수리'와 100을 뜻하는 우리말 '온'을 합친 말입니다. 독수리의 용맹함과 기동성을 갖추고 국산화 100%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최초의 국산 훈련기 KT-1 - 웅비



KT-1은 우리나라 기술로 처음 제작한 군용 항공기라고 합니다. 조종사 후보생들이 기초 조종술을 익히기 위해 활용하는 훈련기로 사용되는데 이름 공모전에서 '여명'이 당선되었으나 1995년 11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직접 '웅비'라 짓고 휘호를 남겼다고 합니다. '웅비'의 의미는 기운차게 난다. 즉, 매우 힘차고 왕성하게 활동함을 뜻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독자모델  자주포 K-9 - 천둥



K-9자주포는 약 10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우리의 축척된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모델로 개발되었으며 1999년부터 전력화, 군산 명품무기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육군에서 직접 '천둥(Thunder)' 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외국에도 수출을 많이 하였는데 인도에는 같은 뜻의 힌디어 '바지라(Vajra)' 라는 이름으로, 터키에는 천둥과 형제 의미를 가지는 '폭풍'이라는 뜻의 터키어 '피르티나(Firtina)' 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었다고 합니다.

작명 원칙에 따라 이름을 짓는 함정과 잠수함 - 소양함, 유관순함, 도산안창호함


해군은 함정과 잠수함에 통일된 작명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칙만 알면 함명을 보고 함정의 종류와 임무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구축함에는 영웅으로 추앙받는 역사적 인물이나 호국인물의 이름을, 호위함에는 특별시, 광역시, 도청소재지의 지역 이름을 채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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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9월 7일 해군에 인도된 '소양함'은 군수지원함에는 큰 호수의 이름을 붙이는 관례에 따라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해군 창설 이후 전투 및 해전에서 귀감이 된 인물의 이름은 유도탄 고속함의 이름이 되고 해군기지에 인접한 군, 읍 지역 이름은 기뢰 탐색함의 이름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지난 2015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디젤 잠수함에는 유관순 열사의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여성 이름을 함명으로 결정한 것은 해군 창설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2015년이 광복 70주년이자 유관순 열사 순국 95주기였기 때문에 그 뜻을 기리는 취지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1,200톤 급 잠수함에는 바다와 관련해 국난 극복에 공이 있는 역사적 인물, 1800톤 급 잠수함에는 한일 독립운동에 공헌하거나  광복 후 국가 발전에 기여하여 존경받는 인물의 이름을 따오게 되어 있으며 해군의 첫 3000톤 급함인 장보고-III 1번 함의 이름도 이 작명 원칙에 따라 '도산안창호함' 이 되었습니다.


분명 영문과 숫자로 이루어진 국제적 공식 무기 체계 작명도 함께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름들 보다 왠지 한글로 이루어진 무기들이나 전투함. 군함을 보면 더 친근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다시 되새김할 수 있는 거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국민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무기 이름 작명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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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최초로 건조된 중형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이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싼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해군력 강화는 필수라고 보는데 오늘은 다양한 해군 전투함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잠수함 ]


잠수함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전투함입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건조된 중형 3,000톤 급 차기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의 진수식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이 시대의 거북선이라고 불리는 도산 안창호함에는 잠수함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장비인 전투, 소나체계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 개발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 전함 ]


군함 중에서 가장 대형인 전함입니다. 함체가 매우 두꺼우며 많은 수의 대구 경포와 부포로 무장하여 있어서 2차 세게 대전 해전 중에 포격전과 상륙작전에서 포격용을 쓰였던 군함입니다. 2차 세계 대전까지만 해도 해군 함대에서 중추 역할을 한 전함이지만 미사일의 개발로 인해서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고 누후로 인한 정비까지 있어 현재는 대부분 퇴역되어 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 항공모함 ]


바다 위의 공군기지라고 불릴 만큼 많은 병력이 함께 할 수 있으며 니미츠함 기준으로 f-14 톰캣 전투기를 약 140대 실어 나를 수 있다고 합니다. 비행기와 함께 많은 병력의 이착륙. 운송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항공모함입니다.



운용 인원이 매우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안국가인 대한민국이나 병력이 적은 국가가 운용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는 함정이라고도 합니다.


[ 이지스함 ]


고성능의 3차원 레이더를 사용하여 현대해전에서 대함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목표 추적 시스템 및 방공 미사일 공격 시스템과 이를 운용하는 통합 시스템인 이지스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전투함정을 말한다고 합니다. 함대에서 화력, 방공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구축함 ]


중형 함선으로 빠른 항해속력과 높은 기동력, 장거리 항해 능력을 갖추고 함대 방어 빛 호위를 담당하는 함정으로 해군 한대에서는 주 전투 전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형 함선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편으로 여러 가지 쓰임새로 유연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 전투함의 특징은 강력한 어뢰, 대함미사일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이나 광개토대왕급 우리나라 함선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함정 선체에 스텔스 기법을 도임하여 전자파, 적외선,소음등이 거의 노출되지 않아서 함정의 생존성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 호위함 ]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만들어지기 시작한 호위함은 항공 기동부대나 강족 함대, 선단, 선박 등의 적의 공중. 수상, 수중 공격으로부터 경계.방어를 선단과 행동을 같이하면서 호위임무를 수행하도록 되어있는 해군 함정입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더라고 소형함이나 만재배수량의 차이가 수백 톤 이상 차이 나면 초계함으로 분류하기도 하며 점점 대형화되어 가면서 구축함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현재 호위함들은 헬기 탑재도 가능하며 함대 유도찬, 어뢰발사등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초계함 ]


대함 및 대잠전 수향이 가능하고 우군 전력을 보호하기 위해서 주로 연안 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이라고 합니다. 대양보다는 비교적 바다가 잔잔하고 평온한 연안지역에서 작전을 진행할 수 있는 함정으로 구축함에 비해 매우 작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1000t 대 이하라고 합니다.


[ 고속함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군이 연안순찰 및 빠른 방어를 위해서 쓰는 고속함정을 말합니다. 고속정과 같은 임무를 담당하지만 배수량이 500T 이상인 경우에는 고속정이 아니라 고속함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됩니다.



빠른 속도와 함께 강한 화력으로 제1차 2차 세계대전에서 많은 공을 세우긴 했지만 함선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장갑이 비약하며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승무원의 피로도가 다른 함선에 비해 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고속정 ]


고속함과 같은 임무를 수행합니다. 하지만 배수량이 500T 이하인 작은 함선들은 정을 붙여 고속정이라 명명한다고 합니다. 해군의 함정 중 가장 작은 함정으로 방어력과 승무원 복지등 주거성이 제일 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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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판문점선언 군사 분야 이행 합의'의 첫 조치인 비무장지대 DMZ 지뢰제거 작업이 10월 1일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군사 분야 합의의 첫 실천사항이고 매설 지뢰의 숫자와 위치는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지뢰는 가장 비극적인 무기라고 합니다. 대인지뢰는 신체 사지 일부를 파괴하고 대전차지뢰는 탱크를 파괴하여 50톤에 육박하는 거대한 차량을 고철 덩어리로 만드는 위력이 있다고 합니다. 과거부터 중요한 전력자원으로 지뢰를 활용해왔지만 그와 함께 지뢰제거를 위한 다양한 방법도 연구 중입니다.



현재 화살머리고지부터 시작하여 비무장지대의 지뢰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뢰제거 비용에 수천억이 들고 매우 긴 시간이 든다고 하는데 사고 없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오늘은 지뢰제거 전문 군사 차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뢰제거 군사 차량의 역사는 20세기 초중반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개발된 순서로 종류를 나열하자면 롤러 타입, 도리깨 타입, 쟁기 타입입니다. 지뢰제거 차량 세 가지 모두 영국에서 최초로 개발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배경이 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활발하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개발된 롤러 타입은 'Mine Roller'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제거 전차는 탱크의 궤적보다 높은 지면 압력으로 누르는 전용 롤러를 장착하여 지뢰를 터뜨리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성능은 확실한 반면 롤러가 폭발력으로 충격을 받으면 금세 망가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마크 V 전차에 장착하여 프로토타입이 개발되었고 그 후 마틸다 전차, 발렌타인 전차, 크루세이더 전차 등에 탑재되기 시작하여 실전 배치에서 활용되었습니다. 롤러 타입 지뢰 제거 전차는 1940년대 소련군이 주로 이용하는 방식이었으며 M4  셔먼, M1 전차 등에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개발된 도리깨 타입은 'Mine Frail'이라 부르며 철제 사슬 도리깨가 회전하며 지면을 내리쳐 지뢰를 터뜨리는 방식으로 제거한다고 합니다. 지뢰가 터지면 사슬 도리깨 일부만 손상을 입기 때문에 롤러 타입보다 효율성 측면에서 매우 좋으며 현재도 많이 애용되는 방식입니다.

도리깨 타입의 지뢰제거율은 지형에 따라 50~100%로 차이 폭이 큰 게 단점이기도 합니다. 실제 적용되었던 사례는 영국의 마틸다 스콜피온 탱크에 최초 적용되었으며 그 후 발렌타인 탱크, 셔먼 탱크에 순차적으로 탑재 되었습니다. 이후 미국의 패튼 전차, 덴마크의 하이드 레마 910전차, 독일의 케일러 전차로 점차 발전해나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쟁기 타입은 'Mine Flow'로 불리며 지뢰제거용 쟁기를 이용하여 땅을 훑고 지뢰는 양옆으로 걷어내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1937년 마틸다 탱크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처칠 탱크에 장착하여 실전에 투입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챌린저 탱크를 기반으로 하는 트로얀 전투공병 전차로 발전하여 최근 아프간 전장에 투입되는 등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식입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도저 블레이드 타입도 많이 사용 중입니다. 전차를 불도저로 개조하여 방어진지를 구축하거나 지뢰 같은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운용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현재 KM9ACE 지뢰제거 전차를 운영중에  있다고 합니다. 걸프전 당시 미군에서 M9ACE라는 이름으로 처음 배치된 전차였으며 종전 후 우리나라에 200대가 라이선스 생산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불도저 방식인 도저 블레이드 타입으로 땅을 밀고 지나가는 방식을 사용하지만 요즘엔 MICLIC 를 추가로 탑재하여 지뢰제거에 사용중이라고 합니다.



MICLIC 방식이란 '미클릭' 으로 불리며 'Mine Clearing Line Charge'의 약자입니다 C4 폭약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와이어를 일직선으로 발사하여 한 번에 지뢰를 터트려 제거하는 방식으로 무려 지뢰제거율이 90% 이상이라고 합니다.



평지에서는 미클릭 방식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지면 상태가 고르지 않거나 풀숲, 경사면 지형일 경우에는 지뢰제거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현재 지뢰제거를 위해서는 두 가지 이상의 방식이 병행해서 활용 중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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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에 한번 열리는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우여곡절 끝에 제주도에서 열렸는데 이번이 대한민국의 세번째 국제관함식이었다고 합니다.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과 진통이 있었지만 동의 끝에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오늘은 관함식에 참석한 참가 함정을 다시 한번 보는 기회를 가져보겠습니다.


일단 관함식 의미를 알고 함정을 둘러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관함식'이란 국가의 군 통수권자가 자국의 군함을 한 곳에 집결시켜 전투태세와 군기를 사열하는 해상사열식을 의미하는데 현재는 각국 해군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세계 평화를 도모하는 국제행사이자 문화축제의 의미로 확대돼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2018년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행사는 진행되었으며 12개국 19척의 외국 군함을 포함하여 이번 관함식에는 50여 척의 군함이 참석하였습니다. 해군 장병 1만여 명이 참가하여 대통령과 1500명의 국민 시승단 앞에서 해상사열 행사를 진행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관함식이 있기 전 일본 해상지위함이 욱일기를 게양한다고 하여서 한국 측이 욱일기 대신 일본 국기와 태극기만 게양하라고 요구하였고 일본은 이에 반발하여 제주관함식에 불참하는 국제적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대한민국 해군 군제관함식에 참가했던 함정들을 몇 척 살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구축함(DDG) 율곡이이함



국제 관함식 해상사열에 참가하는 한국 함정 중 가장 대표적인 함정인 율곡이이함.  우리나라의 두번째 이지스(AEGIS) 구축함인 율곡이이함은 최첨단 이지스 전투체계를 바탕으로 대함. 대공. 대잠 능력을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투함이자 우리 해군 기동전단의 핵심 전력이라고 합니다.



이번 관함식에서 해상사열을 주도하였으며 전장은  166m, 7600톤을 자랑하며 승조원은 300여 명입니다. 대공미사일 SM-II, 단거리 대공미사일 RAM, 골키퍼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대잠미사일 홍상어, 대함미사일 해성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상륙함(LST-II) 일출봉함



일출봉함은 해상과 공중으로 동시에 전력을 투사하는 '초 수평선 상륙작전' 능력을 갖춘 4월 11일에 취역한 한국형 상륙함이라고 합니다. 해군은 이번 관함식이 제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여 일출봉함을 영예로운 좌승함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좌승함이란 군 통수권자가 탑승하여 해상사열을 실시하는 함정으로써 국가 주요 인사. 군 수뇌부, 외국군 개표 등 초청 인사도 탑승하게 됩니다. 관함식에서 최고의 함정의 위치를 부여받게 된 것입니다. 승조원 130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전장 127m. 4500톤이라고 합니다.

미국 항공모함(CVN) 로널드 레이건



관함식을 통해 로널드 레이건함의 위엄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미 해군의 항공모함을 '바다에 떠다니는 군사기지' 라고 말하는 이유를  눈앞에서 확인하는 관함식이었습니다. 미국의 니미츠급 항공모함이며 2기의 원자로를 갖추고 있어 한번 연료를 채우면 10년 이상 연료를 공급하지 않아도 운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로널드 레이건함에만 탑재된 항공기 대수가 80여 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미국은 이번 관함식에서 이 항공모함 외에 순양함 챈슬러즈빌등 총 3척의 함정을 선보였습니다.


인도네시아 훈련 범선 비마 수치



이번 관함식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의 비마 수치입니다. 현대식 군함과는 비주얼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비마 수치는 '범선'입니다. 범선이란 선체 위에 세운 돛에 바람을 받게 해 그 힘으로 움직이는 배를 이야기합니다.



마치 비마 수치를 보면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을 떠올리게 됩니다. 훈련용 범선이라 무장은 거의 없지만 바람에 부푼 돛으로 항해하는 모습은 영화 속 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러시아 순양함(CG) 바랴크



지난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우리 국제 관함식에 참석하였습니다. 러시아 대평양함대의 기함인 슬라바급 순양함이며 각종 미사일을 갑판에 집중 배치한 옛 소련식 군함의 외양이 독특함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바랴크 함과 함께 구축함 애드미랄 펜텔레예브와 지원함 보리스 부토마도 참석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호주 호위함 멜버른, 캐나다 호위함 캘거리, 싱가포르 호위함 스톨와트, 인도의 구축함 라나, 말레이시아의 지원함 인드라 삭티, 필리핀 태국의 호위함 탁신과 크라비, 브루나이의 다룻타과, 베트남의 트란 홍다오등 다양한 국가의 함정들이 참가하여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을 빛내주었습니다.


Posted by 또아맘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 F35에 대항하기 위해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수호이(Su)57 전투기를 2019년부터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막상 성능이 기대보다 못 미친다는 지적이 많은게 사실이다.


일단 러시아가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개발 중인 Su57 수호이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결론적으로 수호이는 러시아가 20여 년간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완성물이라고 한다.



Su57에는 적의 방공망 밖인 260km 거리에서 구축함 같은 대형 함정이나 지상 표적을 타격하는 Kh35UE 공대함 순항미사일, Kh38ME 공대지 미사일 (최대 사거리 40km), T77ME 공대지 미사일(최대 사거리 200km) 등의 미사일 12기와 30mm 기관포 등이 장착된 것으로 파악되며 핵무기도 탑재 가능하다고 한다.



처음에는 미국이 독주하고 있는 전투기 시장으로부터 Su57이 미국 F22 또는 F35가 장악한 제공권을 빼앗아 올  '게임 체인저'가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있기도 했던게 사실이다. 



터키정부가 구입을 검토했을 정도로 수호이는 가격대비 성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F35의 절반 이하의 가격 1대당 4000만 달러. 한화로 약 453억 원이라고 러시아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가격이 알려져 있다.



러시아 언론에서는 러시아 공군이 국영 통합항공기 제작사인 UAC와 Su57 12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하였으며 독자적인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한 후 첫 주문이라고 보도했으나 이 부분에서 러시아 5세대 전투기 Su57이  기대보다 못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 이유인 즉, 러시아 국방부가 향후 총 20여 대를 주문할 계획이라곤  하지만 도입 수량이 다른 기종에 비교해 현저히 작은 수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러시아군이 2009년 4세대 전투기인 Su35를 처음 주문했을 때 48대 구매, 그 후 50대 추가 구매한 이력이 있다.



2017년 Su57의 시제기가 첫 비행한 직후 러시아군은 2020년까지 60대를 구매하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하였으나 구매대수가 확 줄여진 것이다. 공식적으로 밝힌 이유는 러시아 조종사들이 Su35 성능에 만족했기 때문에 저렴한 Su35 전투기를 구매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하나 이것이 다가 아닌 듯 하다.


스텔스 전투기 시장에 따르면  러시아 Su57 자체의 기술적 능력이 생각처럼 좋지 않다는 분석이 들려온다. 바로 기술적 능력 부족이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와 F35를 따라잡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스텔스 전투기는 레이더에 자신의 존재의 들키지 않도록 작은 크기로 포착되어 가까운 거리에 접근해야만 적군이 이를 항공기로 인식할 수가 있다. 적기를 먼저 발견해 공대공 미사일로 공격한다는 점에서 미래전에서 제공권을 뺏기지 않으려면 갖춰야 할 필수 전력이다.



이 전력을 알기위한 기술적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레이더에 잡히는 표적이 레이더상에 얼마나 크게 나타나는지를 보여 주는 레이더 반사면적 (RCS)을 비교하면 명확하게 알 수가 있다. 미국의 F-22는 0.0001m² 수준으로 작은 곤충 크기, F-35는 0.001m² 수준으로 큰 곤충 크기와 맞먹는다고 한다.



실제 레이더상에서 거의 탐지가 불가능한 크기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 하다. 반면 미국 군사 전문매체 아메리칸 밀리터리 뉴스는 전문가를 인용하여 " 러시아 Su57의 RCS는 0.3~0.5m² 수준"이라고 보도하였다.



이 보도에 따라 비교해보면 같은 공중전을 벌이게 된다면 레이더에 탐지될 확률이 몇 배로 높아 기술적으로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러시아가 개발하였다는 전투기 주변에 플리스마를 뿜어 레이더파를 상쇄시키는 방법으로 스텔스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도 자체의 신뢰도가 명확하지 않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와 F35는 일본, 한국으로 제공권을 확보하며 스텔스 전투기 군비경쟁에서 당분간 미국의 독무대 체제는 계속 될 것이라 는 것은 변함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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